통실통실 두툼한 계란말이만들기
청다미는요...아주 별스런날을 제외하곤 아침을 꼭 챙겨먹고 다닙니다.
눈이오나 비가오나 바람이불어도 아침을 먹고나가야 일도 잘되고 머리도 팍팍 돌아갑니다.
매일아침 밥을 한다는건 부런함이 있어야 되지만 습관을 그리 들이면 안먹고는 힘이 붙여 움직일 수 없어요.ㅋ
아마도 우리 식생활에 두부많큼 싼 것중 하나가 계란이지요...?
한판 30개에 5천원선이니...개당 170원 꼴..?
그나마 재래시장 닭집에서 파는 계란은 싱싱도 하지만 덤으로 3알정도 더 준답니다.
요거...몇개 안되지만 기분은 좋다는거...
이 계란을 가지고 아침 반찬를 만들어 보려구요.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신 방법이지만 청다미가 조금 보여드릴께요.
후라이펜에 후라이 달랑 보다는 이 방법이 아주 좋습니다.
계란 하나에 영양가가 어느정돈진 알지못하지만 요건 계란 4개 분량입니다.
계란말이엔 야채도 들어가고 햄도 들어가야 모양도 좀 나고 영양도 더 끌어 올려줍니다.
파, 양파,고추,버섯,런천민트(스팸)을 준비해 주시고...
잘게 다져줍니다.
알갱이들이 크면 계란을 붙일때 알갱이들이 걷 돕니다.
그릇에 이것들과 계란 4개를 넣고 원을 그리며 섞어주세요.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하시고 참기름 한방울을 떨어뜨려 줍니다.
올리브유 두른 후라이펜에 준비해논 것을 부어줍니다.
이때 중요한건 중불로 해야된다는 것이죠.
속까지 익히려면 중불에 서서히...
치직~~거리기 시작하면 한쪽편을 접어줍니다.
그럼 접혀지는많큼 계란물이 안 접혀진쪽으로 밀리겠죠...
그럴때 밀리는 쪽에 기름을 조금 넣어줍니다.
의외로 계란말이는 기름을 많이 잡아먹지요...좋은기름을 쓰시면 더 좋구요.
한쪽을 접은많큼 다시 접어줍니다...3번을 접어야 모양이 제대로 나와요.
마지막 한 부분을 접어줍니다..
모양이 제대로 나왔지요?
은근한불에 익혀주면 제대로된 계란말이가 완성이 됩니다.
접시에 올려놓으니 제법 두툼한 자태를 뽑냅니다.
노릿하게...폭신하게...기름끼도 적당하고
케찹에 찍어 밥한수저 쑤욱~~ 밀어넣 주면.... 츠흡~~
도마에 올려놓고 칼로 잘라야하는데 청다미는요...
잘드는 과도칼로 잘라줍니다.
그래야 손에 기름이 안 묻어요.
캐찹도 한쪽편에 자릴 잡아주고...한입꺼리로 준비해 줬으니 바로 식탁으로 고고~~
아침에 이런 계란말이 한점에 따끈한 밥을 먹고 나갈 수 있다는게 얼마나좋은지...
가끔은 후라이로 간단히 계란을 즐기실 수 있지만
조금 정성만 들이면 포장마차에서 5,000원 이상 나가는 계란말이를 맛 볼수 있네요.
입이 꺼끌거릴땐 에그스크램블과 우유한잔을...
입맛이 땡길땐 정성이 들어간 계란말이로...
아침식사는요 꼭 드셔야합니다.
밥이됬건 빵이됬건..뭐라도 넣어줘야 뇌가 그때부터 기능을 시작한다네요.
특히나 아이들 성장발육엔 제일이고요.
아침밥을 먹어주는 습관을 들여놓으면 나이 들어서도 골 다공증에 덜 걸린다네요.
행복한 한끼식사가 병원을 덜 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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